목욕거부1 치매환자와 목욕하기 목욕과의 전쟁은 치매 초기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목욕과의 전쟁은 치매환자의 남은 날 동안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옷을 벗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어떤 사람은 몸에 물이 닿는 순간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논리적으로 따지지 말자 치매에 걸려 논리적 사고를 잃은 사람과는 논리적으로 따져서는 안 됩니다. 목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20분 이상의 시간을 쓰면서 설명을 해봤자 환자는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호자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 추위만 커집니다. 오히려 목욕을 시작하기 전부터 치매환자가 좋아할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목욕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목욕을 하는 동안 협박을 하거나 두.. 2022.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