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둑망상2 치매 환자들의 피해의식은 상실감 때문이다 치매에 걸리면 중간중간 기억이 사라지면서 자주 사람이나 물건, 사건 등을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들도 간혹 다른 사람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거나 장소를 잘못 기억하기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럴 때 틀렸다는 것을 알면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환자와 같이 기억이 온전하지 못해 일어나는 착각은 '내 기억이 중간중간 완전하지 못하다'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정확한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수정하려 들지 않으려 합니다. 치매환자들의 피해의식의 대표: 도둑망상 대부분의 치매환자에게 나타나는 '도둑 망상'이 피해의식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예금통장이나 돈이 보이지 않게 되면 우리들은 어디에 두었는지를 생각하고 짚이는 곳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특별한 예외가.. 2022. 4. 3. 치매 도둑망상 피해망상 대처방법은? 도둑망상은 치매 환자에게서 종종 보이는 증상입니다. "지갑이 없어졌다, 네가 훔쳤지?"라고 의심합니다. 도둑 망상 외에 질투망상도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딴짓을 한다는 망상에 사로 잡히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보호자 입장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눈이나 뇌의 이상 때문일 수 있다. 치매 환자에게는 '환시'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가 보이는 것입니다. 집 안에 못보던 사람이 서있거나 식사 시간만 되면 아기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뭔가가 '보인다'라는 것은 눈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눈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최종적으로 뇌에서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눈이나 뇌의 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보인다는 것은 환자에.. 2022. 2. 24. 이전 1 다음